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의모든것




오늘은 책 하나를 포스팅 해볼까 하는 생각에 교육 관련 책을 하나 골라봤는데요

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의모든것이란 책이에요.

작년 한해 동안 고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하는 시즌이 지금 시즌

인데요 지나다 우연히 졸업식 풍경을 보게 되면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저 나름 대로

의 저만의 추억에 빠져 들기도 하는데 학생들의 싱그러움은 언제 봐도 좋다 느껴요.


무한 경쟁 체제에 빠져 사회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끊임없는 경쟁으로 점점 피폐해

지는 교실이 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작년 고3 학생들의 수능이 끝나고 이제 예비 고3 학생들의 발에 불똥이 떨어졌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딱 저 시기에 가장 불안한 상태였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불안해 한다고 현실이 달리지는 건 아니죠.

다른 친구들은 다 준비해 놓은 거 같고  나는 정작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 이런 기분

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을 꺼라 생각이 드는데 이걸 보면서 미래 설계를 해 보자 구요.  







학생부종합전형의모든것 표지 생각했던 것보다 밝은 표지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표지 에서 부터

느껴지네요. 





표지를 넘겨보면 저자 소개가 있는데 저자가 4분이나 되네요.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신 분들 입학사정관을 하고 계시거나 하셨던 분들이 직접 책을 썼다고 생각하니

믿음이 가네요.





다음으로 봐야 할 것이 책의 목차 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선택 아닌 필수

라는 이 말이네요. 요즘 수시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정말 선택 아닌 필수

라는 말이 확 와 닿아요.





이 책에서도 나오네요 치열한 경쟁 사회 그러다 보니 성적이 다 이고 대학을 점수에 맞춰

들어가다 보니 전혀 관심 없는 과에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관심이 안 생기고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그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게 되죠.


예전에 들은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외국 유명 대학에 한국인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입학 성적은 굉장히 좋은데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학생이 많으며 심지어 졸업을 하는 학생이 드물다는 거죠. 이유는 아무 목표 없이

하던 공부가 습관이 되어 견뎌 내지를 못한다는 겁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진로는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교내 활동 및 자기 소개서에

연관된 거의 모든 내용들이 진로에서 부터 나오게 되죠. 그만큼 스스로 좋아하는 걸

찾아 내고 진로를 빠르게 정한 학생들이 아무래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거죠.






정말 많은 수의 대학들 더 많은 수의 과 다양한 전형들이 있는데 어느 대학을 지망하느냐

에 따라 전형은 천차만별 이기 때문에 정보가 필요하며 상위권 대학일 수록 교과 전형 보다는

종합전형을 선호한다는 부분도 필히 체크를 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생들 보다는 중학생이 읽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학생보다는 학부모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학생부교과전형도 마찬가지 겠지만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경우 고등학교 1학년 첫

내신 시험부터 반영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중학생 때 미리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플랜을 짜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꺼 같아요.


학생부 관리와 함께 교내 활동들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설계 독서 활동 교내 수상

등등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고등 생활이 한참 지난 후에는

시도조차 할 수가 없는 그런 전형 입니다.


교과 과목들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학교를 어떤 전형으로 어떤 과에 들어갈 것인가 어떤 것이 최선이며

나에게 유리 한지를 알아야 좋은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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