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




19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되면서 인사 단행이 11일 취임 이틀째 이루어 졌습니다.

문재인정부는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는데 민

정수석 자리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했습니다.


여기서 민정수석은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비리를 감시하

고,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후보의 사전 인사 검증도 담당

하는 요직으로 청와대는 조국 교수 임명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원칙주의 개혁주의자이고, 문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

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확고히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

단했다" 고 합니다.








그렇다면 문재인정부에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조국 교수는 어떠한 사람인지 궁

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민정수석인 조국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출신으로 조국 교수의 출신 고등학교는 혜광고등학교로 졸업후 서울대

법대 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였습니다. 석사장교를 마친 후 울산대학교 법대

교수로 재직중 구속되었고 출소 이후 미국 유학을 가서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귀국 후 1999년부터 동국대학교 법대 교수로 재직하였고 2002년 모교에 임용

어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하였습니다. 학자로

서의전공은 형사법 입니다.







정치참여부분을 살펴보면, 반독재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1980년대말에는 서울대

82학번 동기생인 진중권, 이진경, 이창휘 등과 함께 서울사회과학연구소를 만들

어서 학생운동 PD그룹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였습니다. 당시 진중권, 이진경과

함께 "주체사상비판"이란 저서를 통해서 말 그대로 "주체사상"의 반지성주의, 맹

목성, 정신승리론을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이수성 서울대 법대 교수의 지도로 대학원에 다니던 도중에 박노해, 백태웅, 은수

미 등이 주도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사건에 가담했고 이때문에 울산대 교수

로 재직중인 1993년 5월 구속되어 11월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미국 유

학길에 올라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소위 강남 좌파의 대표자 격으로 언론매체상에 오르내리지

만 그 전에는 비주얼로 유명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비주얼 담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성향은 상당히 진보적입니다.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

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으며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

전예산심의관을,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을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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