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준비 논술쓰기의 기초




수시전형인 논술고사는 자신의 성적대비 상위권 대학을 가고싶은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전형입니다. 수도권 상위권 대학 중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

는 대학이 많은편입니다.


논술전형의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자면 2018학년도는 작년도에 비해 논술

전형의 선발인원이 줄어들었으며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축소될꺼란 예상이

많습니다. 고려대가 논술 폐지 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돌아선 것만 보아도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임은 틀림이 없으며 몇몇의 대학 의예과를 비

롯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유수의 대학이

논술전형을 열어 놓았습니다. 









※ 논술전형준비



논술전형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논술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제대로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자면 "의미를 논

하여 진술함" 이라고 등재되어 있으며 여기에 "설득" 이라는 의미가 포함이

됩니다.


즉, 논술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글이라 볼 수 있습

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논증(주장을 내세우고 뒷받침 하는 과정)이 필

요한데 논증은 "주장과 근거"의 형태로 구성이 됩니다.

다시말해, 논술 답안을 주장과 근거의 형태로 쓰면 됩니다.




※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 것일까? 배경지식을 많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알고 있느냐? 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시문에

관련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느냐? 가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제시문에 나오

는 부분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쓸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

니다.


따라서 논술에서 필요한 독서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시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독서를 했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암기에 집중하는 것

보다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느껴지면 먼저 교과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의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기 때문에 고교 전 과정의 교과서

가 논술의 기본적인 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논술에 사용되는 용어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논제, 논지, 논증, 논거, 반증



[1]논제


"논"하는 주제 또는 논술의 문제가 논제에 해당합니다.

글의 주제에는 표면적인 주제와 이면적인 주제가 있습니다.

주어진 제시문에서 드러나는 주제가 표면적 주제입니다.

하지만 글을 쓴 사람의 의도, 가치관 등은 이면적인 주제에 해당합니다.


글의 주제를 나누어 분석하는 이유는 논술 문제에 적절한 답안을 쓰기 위해서

이며 논술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첫째, 논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며,

둘째, 논제가 요구하는 관점에서 제시문을 읽어야 하며,

셋째, 논제가 제시하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넷째, 논제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논술을 작성 해야 합니다.




[2]논지



"논"하는 주제에 대한 글쓴이의 입장입니다.

글의 각 단락별 핵심 요지를 의미하며, 주의할 점은 하나의

글에는 여러가지 논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각의 논지가 모여 전체글의 주제(주장,논제)가 됩니다.


*최근의 논술 경향은 서로 다른 출전의 글에서 단락을 추출

그러므로 공통적으로 꿰뚫는, 서로를 관련시킬 수 있는 역활

을 하는 공통 주제(공통담론, 논제 등)을 추출해야 합니다.




[3]논증




주장을 내세우고 이를 뒷받침하는 과정입니다.

논증은 전제와 결론 혹은 주장과 이유(근거)로 구성이 됩니다. 따라서,

글을 독해할 때, 글의 주장과 이유(근거)를 찾아 읽으면 논술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장(주제)은 무엇이다. 그 이유는 (    ) 이기 때문이다"

형식의 문장을 만들어 쓰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4]논거



주장이나 의견 등이 옳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말합니다.

왜인지 물었을때 답이 되는 근거를 말하는 것 입니다.

논거에는 사실논거, 소견논거, 선험논거가 있습니다.


*사실논거 - 자신의 경험, 통계 수치, 실험 결과, 역사적 사건, 시사 사건

등 을 근거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일반화된 경험으로 확장)


*소견논거 - 전문가나 권위 있는 사람의 의견, 증언, 여론, 인용 등을 근

거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작품 활용이 적절)


*선험논거 - 이론, 윤리, 상식 등을 근거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5]반론



필자의 주장(의견)과 근거와 대립되는 주장이나 근거를 반론이라 합니다.

주장과 근거가 옳은지 그른지.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은지 살펴보고, 반대

하는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것 입니다.


*자신의 주장과 근거에 대한 "예상되는 반론"을 스스로 제시 하고, 자신

이 제시한 반론에 대한 "재반론"하는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창의적인

답안"이 작성되었다고 평가 합니다.






※논술전형자료




<2018학년도 대입 수시 - 지역별 논술 시험 실시 대학>






서울(21개 학교) - 가톨릭대(의예과), 건국대, 경기대(인문/예술),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인천(1개 학교) - 인하대(의예과 폐지)


경기(10개 학교) - 가톨릭대, 경기대(인문/예술), 경희대(국제), 단국대, 아주대,

중앙대(안성), 한국외대(글로벌/인문), 한국산업기술대,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강원(1개 학교) - 연세대(원주)


대구(1개 학교) - 경북대


부산(1개 학교) - 부산대


울산(1개 학교) - 울산대(의예과)





<2018학년도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반영 대학>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대학이 늘어났습니다.

가톨릭대(의예/간호), 아주대(의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며 나머지

과는 미반영 됩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특징 정리 - 인문/자연>






논술전형준비를 시작할 때 무작정 시작을 하기 보단 대학의 모집요강

부터 숙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과 과를 고르고 논술전형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험 날짜, 교과점수 반영 여부, 수능최저학력기준 확인, 기출문제를 통한

문제 유형 확인, 유리 불리한 부분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논술, 교과, 학생부 반영비율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반영되

는 대학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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