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라제통문으로



안녕하세요 어제 무주여행 안국사 나들이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무주 라제통문을

한번 포스팅 해보려 해요. 무주를 가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곳인데 역사적으로 의미가

많은 곳이라 보면서 그냥 경치만 보는것이 아닌 의미까지 찾아보려 했던 것이 정말 좋은

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무주 여행길에서 이것저것 구경 한 것들이 지역의 특성 상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장소

라서 더 좋았던 여행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곳 무주 라제통문은 무주 칠성면에 있는 큰 바위산에 뚫어 놓은 통로를 부르는 명칭 이에요  


그럼 왜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통로가 여행지가 되었을까요??

역사적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 자세한 의미를 보자면 이래요.



삼국 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던 이곳이 큰 바위 산 때문에 위험한 바위 산을 넘거나

먼 길을 돌아서야 지날 수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이 직접 굴을 뚫어 사용

하게 된 게 지금의 라제통문 이라고 하네요.







신라의 "라" 와 백제의 "제" 를 따서 이름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처음에 라제통문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뭔가 싶었는데 알게 된 후에는 이름을 참 잘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아치형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라제통문 무주 여행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중 하나 인데 역사적인 기원을 알게 되니 더 아름다워 보이고 대단해 보이고 그러네요.


예전 삼국 시대에는 저 곳을 기점으로 불과 몇 미터 떨어졌을 뿐인데 사투리가 달랐다고 하니 지금 생각

해 보면 참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이렇게 여행을 다녀온 곳을 포스팅을 하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역사적인 사실을 공부하게 되고 이 정보

와 지식을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께 전해줄 수 있는 선순환이 진정한 블로그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무주 여행길 포스팅을 두번째로 했는데 무주로 여행을 떠나게 되시면 꼭 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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