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방 대처법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






2017년 3월 20일 오늘 그 높은 고층건물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혀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겠고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 먼저라 생각이 듭니다.








※ 미세먼지란?


-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로 PM(Particulate Matter)10 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

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미제먼지중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르며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로서 PM2.5라고 합니다.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이 되며 대기중으로 배출된 가스 상태의 오염

물질이 아주 미세한 초미세먼저 입자로 바뀌기도 하는데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여기서 혈관으로 들어가

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

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로 날아오게 되는데 우리나

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 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집니다.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오염물질

이 주요 원인이 되며 환경부에서 밢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황사,

스모그가 우리나라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황산화물 29.7%


*초미세먼지 32~60%


*미세먼지 30~50%


*납 30%


*카드뮴 50%


*비소 40%



환경부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세로운 대기오염물질

로 규제하고 있으며, 2015년 1월부터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에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면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

원은 2013 초 내놓은 "초미세먼지의 건강영향 평가 및 관리정책연구" 보고서를 통해 서울

지역에서 미세먼지 일평균농도가 10 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증가하면 사망발생위험

이 0.44%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증가하면 사망발

생위험이 0.95%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세먼지 크기에 따른 폐에 미치는 영향



☞ <0.5um - 폐포에 부착된 후, 호흡운동에 의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 0.5~5.0um - 폐포를 통하여 혈관 또는 임파선에 침입합니다.


☞ >5.0um - 거의 모든 인후 또는 기관지 점막으로 흡입된 후, 섬모운동에 의해 객담

               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거나 식도를 통하여 위속으로 넘어갑니다.




외국의 한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 인지 기능 퇴화 속도가 빠르게 나타

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초미세먼지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뇌에서는 치매, 심장에서

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 미세먼지 예방 대처법





☞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으로 예측될 때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정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

흡기 질환자 들이 직접 영향을 받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 둘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 집안의 문을 받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

단합니다. 집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기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셋째, 외출할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제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예

방을 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넷째,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섯째, 물은 자주 마셔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

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 먹습니다. 노상이나 야외조리음식은 미

세먼지로 인해 오염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미세먼지는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측에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식의 보도를 과거부터 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가 차

원에서 아무런 조치없이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를 해야 한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어린이 들이나 노약자 같은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

다.


먹는 음식부터 깨끗이 씻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것도 중요하며 외출자제와 마스크

착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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