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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초등 1,2학년 올바른 독서교육법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이것저것 부족함이 없도록 챙겨주느라 정신이 없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새학기 초등 1학년, 2학년 정말 챙겨줘야 하는 것들이 많겠지만

혹시 독서도 신경써주고 계신가 묻고 싶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어떻

게 독서를 하도록 유도하며 어떤 책을 읽어야 학교생활이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 생각을 합니다.

먼저 새학기 초등 독서교육법에서 중요한 부분은 교과 연계 독서로 자신감과

배경지식을 쌓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교과목 주제와 연계된 독서는 학기중

의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책에서 습득한 지식과 학교에서 배우는 시작을 비교해 가며 입체적으로 학습

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초등 1학년의 경우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으므로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교과

연계 독서를 통해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교과목 주제와 일상생활이 연결된 책을 골라 자녀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명절과 계절, 국경일 등과 연관된 도

서를 읽으면 문화와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는데 좋고, 교

과 연계 독서를 통해 낱말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 흥미를 끌 뿐만 아니라

어휘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독후 통합 활동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과목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통합된 활동의 비중이 커진 만큼, 책을 읽은 후에

느끼고, 생각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 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현력이 동반되는 독서 감상화 그리기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 좋습니다. 독서 감상화 그리기는 책 내용을 떠올리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

면을 그리고, 그 이유를 두 문장 정도로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책

의 주제를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말할 수 있도록 책 속 주제를 바

탕으로 가족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뒤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새학기를 맞이한 초등 1학년, 2학년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올바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해줄지에 대한 독서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

학년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책을 통해 얻는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난 후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책만 읽고 생각하는거에만 그친다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요를 통한 독서나 표현은

오히려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초등

학생들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