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 둘러보기 영업시간 알아보기




책이 빼곡하게 있는 아름다운 곳 예전에 다녀온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포스팅 해보려 한다. 작년

이맘때 정도 되는 걸로 기억이 나는데 책도 살 겸 팬시 용품들도 구경할 겸 다녀 왔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블로그를 안 했기 때문에 이제 서야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쓰게 됐다. 일단은 다른 것 보

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영업시간과 약도 주차에 대해서 먼저 정보를 쓰고 둘러 본 후기를 써야 겠

다. 궁금해 하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들어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소개가 필요 할 것 같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 영업시간 : 오전 9:30 ~ 오후 10:00


※ 정기휴일 : 설(당일), 추석(당일)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 빌딩 지하 1층 






교보문고 광화문점 (약도) 오시는 길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하차 - 시청 쪽 4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방향으로 500m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하차 - 교보 빌딩 방향으로 직접 연결 되어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주차


무료 주차 혜택은 회원과 비회원이 다르게 적용되며 회원 등급이 높으면 구매 금액이 없어도 무료

주차가 2시간 가능하다. 무료 시간이 초과되면 10분 당 1000원이 부과된다. 







작년 이맘때 정말 오랜만에 은근슬쩍 미뤄왔던 교보문고 방문을 했었다. 한번 들릴 때가 되었음에

도 게으름이 많아 미뤄왔었는데 그래도 도착해서 입구를 보니 기분은 매우 좋았다. 이 곳에 들릴

때 마다 좋은 기분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이유는 이 곳에선 마음에 여유를 자연스레 찾게 된다. 보통

사람들은 한가할 때 서점을 찾고 책을 찾는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서점을 가지도 책을 읽지도 않

는다. 그래서 이곳을 가는 길은 여유 있었고 둘러보는 내내 여유롭게 내 시간을 즐겼다.


다만 한 가지 여유롭되 머리를 산만하게 하는 것 하나가 있으니 바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

이다. 정말 많아도 너무 많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정말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참

안 읽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거짓말인가 보다.  







들어가기 전에 입구 쪽에 있는 바위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그 말이 참 멋지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이 사람에게 정확히 얼마 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는

당연히 모르겠으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차이가 큰 건 사실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간접 경험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해당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이 말은 정말

동의가 된다. 모든 것이 경험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우리의 시간은 지

금 당장 필요한 무엇을 하기에도 굉장히 빠듯하다. 그래서 경험 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을 수 밖에 없

는데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 횡보 염상섭의 상

염상섭은 1897년 서울 종로에서 출생하여 1920년 <폐허> 창간 동인으로 신 문학 운동을 시작한

이래 <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등 많은 작품을 발표 한국 소설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96문학의 해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 터 부근에 이 상을 세운다.


한국의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염상섭님 동상이 이렇게 반겨준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작년에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안에서 책을 읽을 만한 공간이 따로

없었는데 100명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통나무 테이블을 놓고 곳곳에 의자가 있어

리모델링 전에 비해서 매출이 심각하게 낮아졌다 들었다. 그래도 교보 측에서는 찾아주는 것만

해도 좋다고 하니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여 신뢰가 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화려한 천장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딱히 할 말이 없다. 그냥 멋있다.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 풍경 참 보기 좋다. 이런 모습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많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학교 교육에서도 독서를 권장하는 풍토가 많다. 비교과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이 저마다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록으로

정리한다. 국어 영역은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된다. 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학생이면 다른 과목

과의 연관성을 봤을 때 대부분의 과목을 잘한다고 들었다. 이처럼 중요한 국어 영역의 기초가 독

서인 만큼 독서의 중요성 책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을 해서 무엇 하리.. 싶다.  







교보문고 공식 사이트에 있는 주간 베스트 6권을 가지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은 어떤 책을

많이 읽고 어떤 책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지 급 궁금해져서 인데 주간 베스트를 보면서 느낀 점은

"TV매체가 참 무섭구나" 하는 것이다.


2위에 김용택의 꼭 한번은 필사하고 싶은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지도 몰라 라는

책이 있는데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읽어주던 시가 들어있는 책이다. 6위에는 도

깨비 원작 소설 2권이 랭크 되어 있다. 또한 4위에는 TV에서 몰입 되는 역사 강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설민석씨가 쓴 책 설민석의 조선 왕조 실록이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1위 부터 6위까지 한번 살펴봤는데 제 눈에 확 들어 오는 건 자존감 수업이란 책인데 요건

조만간 구입을 해서 볼 생각이다.



이상으로 교보문고 광화문점 둘러본 내용과 영업시간 약도 주차 등을 알아봤는데 이 글은 모든 이

들 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