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도입에 따른 전망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뀐 다는 것은 지금까지는 상대평가로 등급이 정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아도 "자신" 보다 점수가 높게 나온 학생이 많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원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원 점수 90점까지 1등급 80점까지 2등급으로 성적표에는 등급만 표기 되게 됩니다.

대학 입시에서 차지하는 수시의 비중이 높다 보니 수시를 제외하고는 대학 입시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인데 수시 모집에서는 영어 절대 평가가 도입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한 영역으로 포함하거나 다른 영역과 별도로 필수 충족 등급을 설정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영역 별 영향력에 큰 차이는 없으며 사실상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큰 변화도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영어 영역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 영역으로 급부상 할 수 있다.


다만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변경한 대학이 있는 반면 그대로 유지한 대학도 있어 이에 따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강화 혹은 완화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영어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화여대 같은 경우는 등급 별 차이도 큰 편이며 영어 과목 반영 비율 역시 높기 때문에 영향력이 유지되었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직접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따로 인터뷰를 해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쉽게 출제가 될 꺼라 생각 할 듯 싶다. 또한 1등급 컷인 90점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교육부 에서 10월 달에 발표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서 절대 평가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성취 기준에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히 쉽게 출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상대 평가였을 때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대학에서 영어 과목의 영향력이 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표준 점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1점~2점 차이로 등급이 떨어진다면 타격은 매우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준비를 확실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수능 영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듣기 평가는 반드시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듣기 평가 준비를 확실하게 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마다 영어 영역의 반영 방법이 매우 달라 영향력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따라 상위권 대학은 1등급, 중 상위권 대학은 최소 2~3등급을 확보해야 다른 수험생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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