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자사고 명문대 합격의 공식
몇해째 입시는 수시전형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2018학년도
는 수시전성시대라고 해도 부족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
고의 대학을 뽑으라 한다면 누구나 서울대학교를 말할 것입니다. 2017년 서울대학교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20개 대학 내에 전국단위 자사고와 특목고인 외국어 고등학교, 과학
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간 중간 섞여 있는 일반고등학교 조차도 서
초와 강남 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선발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교과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학생의 학생
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정량적인 면과 정성적인 면 모두를 평가하는 종합적 평가방식
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지르는 특목고와 자사고 대부분은 학생이 어떤 목
표를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는지 중학 3년 동안의 학교생활 전반을 통해 평가 하고
자 합니다.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즉, 고입과 대입이 같은 양상의 전형으로 중학교 때부터 준비되어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
한 시스템이 짜여져 있습니다.
현재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여론을 살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이번년도 초 학생부종합
전형의 부작용에 관련된 부분들이 막 떠올랐습니다. 결국 돈과 연관된 것인데 돈 있는 집안의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비가 수월한 것 아닌가 혹은 특목고와 자사고의 비싼 학비 떄문에
좋은걸 알면서도 못 보내는 취약 계층 혹은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학교 내에
서 관리해주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함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선이 확정이 되고 대선후보들이 수시전형 비중을 줄이고 정시전형 비중(수능)을 높
히겠다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는 뉴스들이 한참 떠 다녔습니다.
그리곤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우수성에 대한 뉴스들이 많이 뜨고 있습니다. 학종으로 입
학을 한 학생들의 성취도 평가와 적응도가 높으며 중도포기율이 낮은 것을 주제로 서울 탑10
대학의 분석 결과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으로 떠들석 하다보니 미래 인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인재는 암기
형이 아닙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담당하게될 영역이며 인간이 할 수 있는 창조와 사고력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취업시장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창조하
고, 연결하고, 실행하는 사람을 뽑으려 할 것입니다.
특목고, 자사고, 명문대의 입학 평가기준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자기주도학습전형 인데 그
렇다면 어떤 사람의 꿈과, 창의력, 진정성, 열정, 지적호기심, 집중력, 배려, 인성, 리더쉽을
어떻게 숫자로 평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숫자로는 이러한 부분들을 확실히 알 수 없습
니다. 숫자와 말과 글로 합쳐져야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합니다. 대학은 학생이 글자로 쓴 자기
소개서를 보고, 선생님이 관찰하고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로 확인을 한 뒤, 면접을 통해 진실
여부를 학생의 "말"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 학생이 우리 대학, 우리 학과에 들어와서 졸업 후
성공해 대학을 빛내줄 학생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고, 연세대를 비롯해 대학에서 면접전형이 신설
되거나 강화되는 이유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글과 말로 평가하는 방식을 대학갈 때
는 학생부 종합전형이고, 특목고와 자사고를 갈 때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고 하는 것입니
다.
많이 닮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평가 기준을 알아보면 바로 "전공적합성"
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인 "자기주도학습역량"입니다. 즉, 자신의 뚜렷한 꿈 - 자신의 선
천적인 소질과 끼, 이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 지적호기심을 말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타고 태어난 선천적인 소질인 "전공적합성"에 따
른 직업과 연계된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스스로 꾸준히 노력해 온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기
주도학습역량"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학교 때 중요한 것은 활동역량보다 학업역량입니다. 학업역량이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자신이 배울 것을 교과서에 만족하지 않고 넓고 깊게 확장하여 학습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각 교과 단원 목차 작성 → 각 단원에서 배우는 내용과 연계된 독서 → 신문칼럼 → 지식채널
→ 오프라인 강연수강 → 영화 → 다큐멘터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설계를 해야 하며 순
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모든 활동의 출발은 독서인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명문대 합격을 위한 학생부와 자소서 스토리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기 → 구체적 내용(5W 1H) → 성취(성적,교내수상,성적향상 등) → 자각과 성찰 → 지금의
성취가 동기 혹은 지렛대가 되어 실행한 혹은 하게 될 발전된 활동 순서로 쓰는 이야기라 볼
수 있습니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선 명문대에서 어떤 평가를 하는지를 먼저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
니다.
☞ 횡단평가를 한다.
대학은 나열된 스펙이 아니라 어떤 동기에 의해서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의 과정을 평가합
니다. 상을 탄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대회는 왜 참가하게 되었는지, 동아리와 독서와 교
과세특도 그 수상하게 된 과정 중에 포함이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어떤 활동을 하
더라도 다른 활동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 스토리를 평가한다.
대부분 학교는 학생의 어느 한 시점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전 과정을 통해 학생이
어떻게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를 평가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특
목고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입학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
는 활동을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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